리박스쿨 '자손군' 댓글부대 실체와 교육 현장 침투 전말

리박스쿨, 리박스쿨, 리박스쿨—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이 조직한 댓글부대 '자손군'(자유손가락 군대)이 정치 여론조작과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침투를 동시에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스타파의 잠입취재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자손군은 대선 기간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했으며, 일부 조직원은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하며 정치 편향적 교육 콘텐츠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자손군의 조직적 댓글 조작 활동

자손군은 리박스쿨이 운영한 댓글 조작팀으로, 대선 기간 동안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들은 사전에 댓글 샘플과 아이디를 준비하고, 조장이 댓글을 달면 조원들이 일제히 댓글을 달아 상단에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러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은 여론 조작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늘봄학교 강사로 위장한 자손군 조직원

리박스쿨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명의로 서울교육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자체 양성한 '창의체험활동지도사'를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인 늘봄학교에 파견했습니다. 이 강사들 중 일부는 자손군 조직원으로, 정치 편향적인 교육 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했습니다.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일부 수업에서는 특정 정치 성향을 옹호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의 대응

교육부는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를 교육정책자문위원직에서 해촉하고,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 전수조사를 시행 중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리박스쿨 관련 강사들을 배제하고, 민간단체 교육참여 절차에 대한 전면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향후 유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자손군은 어떤 조직인가요?
A1. 자손군은 리박스쿨이 운영한 댓글 조작팀으로, 대선 기간 동안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한 조직입니다.

Q2. 자손군 조직원이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2. 리박스쿨은 자체 양성한 강사들을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인 늘봄학교에 파견하여, 정치 편향적인 교육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자손군 조직원을 강사로 활동시켰습니다.

Q3.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은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A3. 교육부는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를 해촉하고,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 전수조사를 시행 중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리박스쿨 관련 강사들을 배제하고, 민간단체 교육참여 절차에 대한 전면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